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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축제관광부문 2년 연속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2015~2017 3년 연속 우수축제, 2017 제주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 한국축제 50선 선정위원회 주관 한국축제 50선 선정, 2015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 제주발전연구원 보고서 제주인이 자랑하고 싶은 문화자원 1위

 

참여마당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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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 김인석 | 작성일 : 2018-03-06 10:28:25 | 조 회 : 687
제     목 : 끔직했던 2018들불축제-문제점 지적
내     용 : 제주 들불축제를 지난 3월 3일 다녀온 제주살이 3년차 아빠입니다.
대규모의 들불과 폭죽행사, 그리고 멋진 축하공연은 축제를 준비한 공무원과 주최측의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그러나 축제는 딱 거기까지......
축제운영에 관한 사항은 정말 끔직했고 최악의 기억으로 남아 다시는 이 축제에
가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다음은 금번 들불축제에서 느끼고 경험한 최악의 문제점들입니다.

1. 관람객 운송대책 →→ 셔틀버스 운행의 문제점
√ 셔틀버스 배차의 문제
: 축제 후 서귀포로 돌아가는 셔틀버스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현장이었다.
8시 30분부터 기다리기 시작하여 두 시간 후인 10시 30분경에 겨우 탑승함.
그러나 제주시 방향의 셔틀버스는 60여대 가량이 운행되고 있었고,
서귀포시 방향은 달랑 7~9대.....분통이 터지는 상황....
√ 셔틀버스 안내요원과 통제 요원의 부족
: 이유를 모르고 기다리던 현장은 그야말로 분노폭발 직전이었고,
아이들은 도로에 앉아 졸고 있는 상황....누군가 전쟁이 나서 피난 가는길 같다고.
√ 운영요원으로 보이는 공무원의 막말 대응의 문제
: 수백명이 두 시간 가량 기다리던 상황에서 셔틀버스가 도착했을때,
순서대로 탑승을 하게 해달라는 아이들 엄마에게 “아줌마 그냥 타기나 하세요”라는
답변이 날아온다... 이게 과연 우리 제주도 공무원의 수준인지..정말 참담했다.
√ 3차선 도로 중 3차로에서 통제선도 없이 사람들을 기다리게 하는 안전불감증
: 갓길도 아닌 3차로를 수백명이 오가고, 특히 아이들 마저 위험에 노출되고
그를 통제하는 운영 요원은 안보이고...사고가 나도 당연해 보이는 상황.

2. 어처구니 없는 황당한 귀빈들을 위한 자리배치
: 오전부터 행사장의 자리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관람객들 들불을 놓으면 앞자리는
위험하니 앞의 네줄은 뒤로 가라는 멘트가 나오고, 앞의 4줄까지는 별다른 항의 없이
뒤로 옮기게 된다. 참으로 착한 관람객들...
그러나 잠시 후 바로 그 자리에 흰색 의자들을 배치하기 시작하고,
귀빈(?)들이 안내요원들의 안내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헐...대박...
처음부터 귀빈(?)들의 자리를 배치했으면 될것을.....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었다.
또한 항의를 부르는 “한심한 축사(?)”, 근 15명 정도의 지루한 축사...

3. 관람객들은 “호갱님”인가????
: 들불축제는 공공자금이 투입되는 행사인 것으로 알고있다.
그러나 그곳은 마을별 음식 판매로 마을들이 한 몫 잡는 날인것 같았다.
담합을 한 듯한 음식 가격들.......제발 이런 바가지는 없어졌으면......

4. 위험한 박 터트리기 →→ 로또에 목숨건 사람들...
: 공연 행사중 박 터트리기는 취지는 좋으나 그 운영은 정말 위험한 행사였다.
아이들의 즐거운 오재미 던지기가 끝난 후 박이 터졌을때....
아이들의 안전은 염두에도 없는 어른들의 무지막지한 돌진...두손 가득 로또를 움켜진 몇몇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이 모습이 정말 행사 취지에 부합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이상이 금번 들불축제를 다녀온 후 생각하게 된 문제점이다.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쌓으려고 온 축제가,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제주도의 모습을
보여준 것같아 안타깝다.
세아이의 아빠로 아이들을 자연속에서 자유롭고 행복하게 키우고 싶어 제주살이를
택한 사람으로서, 금번 들불축제는 정말 실망스러운 참극이었다 생각된다.
공공의 자금이 투자되고 제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들불축제를 키우고 싶다면
축제주최측과 관련 부서 공무원님들은 다시 한번 위의 문제점들에 대해 검토해 보시고
올해 같은 최악의 운영을 반면교사 삼아 더 멋진 축제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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